세종학당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 실습 설명회가 24년 11월 6일 영남대학교를 시작으로 총 5번 진행되었습니다.
2024년에 처음 진행되었던 예비교원에 대한 국외 실습 사업은 처음이었던 만큼 아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던 것 같은데요, 저역시도 국외 실습이 진행되었다는 것을 설명회 공고를 통해 알게되어 무척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내년 국외 실습을 더욱 더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 설명회를 통해 미처 참가하지 못하셨던 분들을 대신하여 부족하지만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1. 2025년 세종학당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 실습 설명회 공고
설명회는 영남권, 경상권, 충청권, 서울권, 경기권에서 진행되었고, 저는 11월 7일 목요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한 설명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오후에 진행하기도 하고 마침 쉬는 날이라 다행히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
2. 부산외대 방문 및 설명회 참석 후기
처음 방문해본 부산외대의 전경은 정말 아름다웠지만 상상도 못할 정도의 오르막길을 걸어올라 오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꼭 마을버스나 시내버스 타고 올라오세요.. ) 그래도 학교가 너무 깨끗하고 건물이 유럽 느낌이 나서 정말 이국적이었어요.
30분 동안 열심히 올라가서 I동의 비즈니스텍 센터의 한 강의실로 들어갔습니다. 강당같은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아담한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거라 내향인인 저로서는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강의실 입장 전에 사전 신청 명단에 서명을 하고 준비해주신 팜플렛과 샌드위치 도시락까지 정말 정말 준비를 많이 해주신 것 같아 감동이었습니다.
3. 설명회 세부 내용
설명회는 약 1시간 40분정도 진행되었고, 순서는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 개회
2) 세종학당재단 소개
3) 세종학당 한국어 예비교원 사업 안내
4) 우수 예비교원 활동 사례공유
5) 질의 응답 및 만족도 조사
6) 폐회
위와 같이 진행되었으며 부대 행사로 종료 후 상담부스가 진행되었지만 버스 시간 때문에 부득이 참여하지 못하여 너무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세종학당은 어떤 구조로 조직화되어 있으며,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해당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해 주었는데요, 간략히 말하자면, 예비교원들의 진로 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 파견되어 한국어 교원으로서 일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기에 정식적으로 파견 교원이 되기 전에 미리 현장을 경험하고 교원으로서 직업 체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2025년부터는 이 사업을 더욱 더 활발하게 진행하실 예정이라고 하여 많은 기대가 됩니다. 다만, 이미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엔 지원이 불가하다는 점 참고하여 지원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설명회의 꽃으로 올해 9월에 다녀온 예비교원분들의 활동 사례공유 시간이 있었습니다. 유럽의 에스토니아로 다녀오신 선생님과 캐나다 몬트리올에 다녀오신 선생님께서 지루함 1도 없이 정말 잘 설명해 주셔서 다음 실습에 지원하고자 하는 예비교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각 나라별로 활동에 대한 종류와 학습하는 대상자에 차이가 있으며 그에 맞춰 교수법과 내용을 달리 준비해야 하며 예비교원으로서 국외 실습은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내년에 꼭 지원하여 다음 예비교원분들에게 저의 경험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4. 2024년 국외 실습 참여 공고 내용
아래와 같이 선발 자격 요건과 파견지 및 지원사항 등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세종학당재단 사이트로 방문하셔서 확인 가능합니다.